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은 처음 딱 열었을 때부터 고급스러운 케이스 때문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. 블랙 케이스에 금장 로고가 있으니까 파우치에서 꺼낼 때마다 "아 나 좀 꾸몄다~" 하는 느낌?ㅋㅋ 그래서 메이크업 전부터 자신감이 올라가요.
사용할 때 제일 좋았던 건 발림성이었어요. 보통 커버력 있는 쿠션은 두껍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, 이건 생각보다 되게 얇고 촉촉하게 퍼지더라구요. 처음엔 "어? 이래도 잡티 가려지려나?" 싶었는데, 붉은기랑 잡티가 자연스럽게 싹 커버돼서 감탄했어요. 두껍게 덮은 느낌 없이 깨끗한 피부처럼 표현되니까 거울 볼 때마다 괜히 흐뭇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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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: 2025-09-25 11:53:05